탈모의 원인은 무엇일까?
탈모 alopecia: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탈모가 보편화 되고 있다. 환경 오염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유전적 요이으로만 보던 탈모를 이제 남의 일이 아닌 나에게 올 수 있는 질환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여성 탈모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요즘은 남성들의 대머리는 애교스럽기 까지 하다. 머리와 관련된 제품, 병원, 헤어 관련 사업들이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 더 시장은 슬프게도 확대 될 전망이다. 남아 있는 머리 한올 한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오늘도 각 분야에서 노력 중이다. 나이 듦의 상징이기도 했던 탈모는 이제 젊은 20대들에게도 발생하고 있어서 이젠 더 이상 간과 할 수 없는 질환이다.
탈모가 두려워지는 요즘,탈모의 적은 너무 많다. 우선 호르몬의 변화로 모낭층이 약해지면서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굵고 검은 다 자란 머리 카락이 속절 없이 너무 짦은 생을 마치는 것을 의미한다. 다 자란 머리카락은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달리 빠질 경우 치명적인 외모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우리나라 사람은 서양인에 비해 모발 밀도가 낮아 약 5만~7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하루에 약 50~70개까지 빠진다. 자고 나서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만일 100개가 넘으면 이것은 명백한 탈모이다. 탈모증 중에서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원형 탈모증과 대머리이고, 그외 여성형 탈모와 휴지기 탈모증 등이 있다. 탈모 질환에는 빈도가 높은 대머리(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 등이 있다. 원형 탈모증과 대머리는모두 흉터가 발생하지 않는다.
탈모는 모낭의 파괴로 일어난다. 탈모의 두가지는 모낭의 파괴로 모발의 재생이 되지 않는 흉터성 탈모와 모낭이 유지되어 증상이 사라진 후에 모발이 재생되는 비흉터성 탈모가 있다. 일시적 탈모인 흉터가 형성되지 않는 비반흔성 탈모로는 유전성 안드로겐성 탈모(대머리), 원형 탈모, 곰팡이 감염에 의한 두부 백선, 휴지기 탈모, 발모벽, 모발생성 장애 질환 등이 있고 흉터가 형성되는 반흔성 탈모로는 루푸스에 의한 탈모, 독발성 모낭염, 모공성 편평 태선, 화상 및 외상에 의한 탈모 등이 있다. 모낭의 파괴 원인은 환경오염, 더러운 환경, 젖은 머리로 인한 곰팡이 세균, 호르몬의 변화등 유전적 요인외 식습관 생활 습관등 다양하다.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대머리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서 20대나 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며 탈모가 진행된다. 이마와 머리털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양측 측두부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며 머리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된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 비교하여 이마 위의 모발선이 유지되면서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 숱이 적어지는 특징을 가진다. 탈모의 정도가 약하여 남성형 탈모에서처럼 이마가 벗겨지고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원형 탈모
원형 탈모증은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것)이 발생하는 점이 특징적이다. 주로 머리에 발생하며, 드물게 수염, 눈썹이나 속눈썹에도 생길 수 있으며 증상 부위가 확대되면서 큰 탈모반이 형성되기도 한다. 머리카락 전체가 빠지면 온머리 탈모증(전두 탈모증), 전신의 털이 빠지면 전신 탈모증이라 구분한다
휴지기 탈모증은 원인 자극 발생 후 2~4개월 후부터 탈모가 시작되어 전체적으로 머리 숱이 감소하게 되며 원인 자극이 제거되면 수개월에 걸쳐 휴지기 모발이 정상으로 회복됨에 따라 모발 탈락은 감소하게 된다.
탈모 대첩, 두피관리
두피의 혈액 순환이 원활해야 모낭이 튼튼해진다. 머리도 피부다 두피에게도 두피 마사지가 필요하다. 매일 틈틈히 가볍게 두드리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두피에 부드러운 자극을 주자. 두피 마사지를 하면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두피 건강은 머리카락 뿐만 아니라 심신에도 도움이 된다는 거. 중요한 사실이다. 머리 없어도 브러시는 필수템이다. 브러시로 두피를 시원하고 부드럽게 정성스럽게 손질하면 전체적으로 두피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남은 머리카락을 윤기있게 가꿀수 있다.
건강한 탈모 식단
- 단백질 풍부한 음식: 신체의 근육을 키우듯 머리도 강화해야 한다. 닭가슴살, 콩, 견과류, 생선은 양질 단백질을 공급해줄 친구들이다.
- 비타민과 미네랄이 가득한 식품: 채소, 과일, 견과류, 계란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머리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준다. 비타민 A, C, E, 아연, 철분 등이 풍부한 채소, 과일, 견과류 혹은 건강 기능성 식품 등을 선호하자.
- 오메가-3 지방산: 생선, 아보카도, 견과류는 두피와 머리 털에 윤기를 불어넣어줘.
- 아연이 풍부한 식품: 아연은 머리친구들의 친구! 쇠고기, 호박씨, 두부 등을 적절히 섭취하
- 비타민B7, 비타민H로도 불리는 비오틴:에너지 생성을 돕고 생활에 활력을 더해주는 영양소이다.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지질과 단백질을 합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와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한다.
일명 탈모 비타민 비오틴 B7
단백질중 케라틴 단백질은 모발의 주성분이다. 그 중에서도 황함유 아미노산인 L-cysteine은 모발을 구성하는 필수요소이다. 케라틴과 콘드로이친 황산염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황(S)를 함유하고 있어 비오팅이 부족하면 모발 뿐만이 아니라 손발톱이 약해져 잘 부러지거나 갈라지기도 한다. 또한 피부 건강이 악화되면서 지루성 피부염, 건선과 같은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신체피로, 입술 주변트임, 우울증, 불면, 무기력함등이 생길 수 있다.
한국인의 대부분은 이 B7 비타민 비오틴이 충분하지 못하다.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비오틴 결핍이 나타날 가능성은 현저히 적어지나 불규칙한 식사습관과 과도한 알콜 다이어트등은 비오틴 생성을 방해한다. 우리나라 식약처의 하루 비오틴 권장량은 성인 기준으로 30mcg이며 특히 모유 수유중에 있는 여성은 35mcg이 필요하다.미국 및 유럽의 일일 섭취 권장량은 35~100mcg 으로 최대 섭취량은 10000mcg를 상한 선으로 한다.
탈모 방지나 피부 개선 효과를 보기 위해선 하루 섭취량이 2000~5000mcg는 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이 경우라면 식품으로만 섭취하는 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 이런 경우라면 일반의약품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고 모발 성장주기를 고려해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다 복용 시 남은 일정 양이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으므로 하루 10000mcg(10mg)까지는 지장이 없다. 수용성 비타민이어서 식전 복용이 비오틴 흡수 측면에서 조금 더 유리하다. 그러나 위장장애가 느껴진다면 굳이 무리해서 빈속에 먹는 것은 삼가하고 식후 복용하여 편안한 흡수를 돕는 것이 낫다.
비오틴이 수용성 비타민이라고는 해도 하루 10000mcg 이상을 지나치게 장기간 복용 시에는 여드름, 고혈당, 흰머리,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 약사와의 상의 아래 섭취하도록 한다.
만일 비오틴을 복용하고 있는 중에 심근경색이나 갑상선 기능 검사, 혈액 검사를 하게 된다면 사전에 미리 비오틴을 먹고 있다고 알려야 결과 수치에 오류를 막을 수 있다.
힘있는 눈썹과 미소는 빛난다
머리는 없어도 눈썹은 빛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머리에도 나쁜 영향을 끼치지. 운동, 명상, 힐링 타임을 가져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 머리가 자꾸 빠진다면 눈썹을 정성스럽게 관리하고 선명하게 유지하자. 대머리라도 멋진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감의 미소이다. 아파하는 머리에 빛을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에서 시작된다. 마음 부담을 줄이고 즐겁게 생활하자. 그래도 탈모가 진행 된다면 탈모 전문 관리 업체나 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니자. 소잃고 외양간 잃지 말고 평소의 식습관과 생활 그리고 전문가의 도움으로 건강한 두피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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