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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사와 육아 스트레스로 화가 난다면

by 에이스토리1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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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우울증

결혼한 지 2년 된 부부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세 살 적은 연하 입니다.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대화하다 보니 생각하는 것이  잘 통해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전에는 저도 직장을 다녔는데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부터는 아이를 키우느라 저는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직장생활할 때는 몰랐는데 집안 일과 하루 종일 아이와만 집안에 있게 되니  저도 모르게 자꾸 남편에게 화를 내고는 합니다. 아이를 낳고 나서는 부부 생활도 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가끔식 남편을 의심도 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로 마음이 심난하고 우울한 생각만 듭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딱히 나쁘게 하는 것도 아닌데 괜스레 제가 심통이 나서 짜증을 냅니다. 저도 제마음을 어쩌질 못하겠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 일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혼은 일련의 스트레스와 결혼하는 것이다. 

결혼생활에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결혼이란 '일련의 스트레스와 결혼하는 것이다' 라고 한 부부 전문 상담자가 말한 것이 생각납니다. 여자와 남자는 서로 다른 반대쪽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인간 종에 속할 뿐, 모두가 반대인 것이 지요. 결혼생활의 스트레스는 서로 다름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호르몬과 염색체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는 이해할 수도 가닿을 수도 없는 먼 신비 한 두 나라에서 사는 이방인과 같습니다.

결혼생활은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스트레스가 적절하다면 긴장과 이완을 되풀이하면서 삶의 리듬을 타게 되어 삶이 즐겁고 재미있게 됩니 다. 그러나 이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되거나 혹은 지속적이 되면 면역력 이 떨어지게 되고 현실감이 사라지며 본인에게는 무력감이, 남편에게는 짜증이 나게 됩니다. 갓 결혼했을 때는 행복지수가 높았으나 직장을 그 만두고, 아이를 낳았을 때는 행복지수는 떨어지고 스트레스지수가 점점 높아집니다. 이 양육 스트레스는 아이가 고등학교 3학년쯤 되면 최고조 에 달합니다. 정점에 도달한 스트레스는 아이의 결혼, 본인의 은퇴 등의 생활 사건을 겪으면서 점점 내려와서 은퇴 뒤에는 마침내 평온이 찾아오게 됩니다. 

 

혼자서 다 하려고 하지 마십시요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과도한 일을 도와줄 분을 찾으 십시오. 토요일과 주일에는 남편에게 아기를 맡겨두고 혼자 나들이를 하 십시오. 영화, 연극, 뮤지컬, 쇼핑, 책방, 도서관, 요가, 수영, 헬스, 취미 미술, 피아노 배우기 등 무엇이든지 나의 잠재적 창조력을 깨워 일상의 에너지로 흘러 들어갈 수 있는 것이면 다 좋습니다. 가정생활을 영위한 다는 것은 무척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입니다. 에너지의 다른 표현은 생 명력입니다. 이 생명력은 내면의 깊은 심연에서 솟아나오게 됩니다. 자 기성찰, 기도, 말씀의 묵상 등도 생명의 에너지를 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일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결혼 후의 경력 단절 여성의 마음은 처음엔 모처럼의 휴식으로 평안하고 즐겁게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던 여성은 갑자기 고립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여기에 앞으로 감댱해내야할 경제적 압박도 만만치 않습니다. 남편 혼자벌어도는 수입으로는 양육비, 교육비, 그리고 주거비와 생활비 등에서 부족할 것 같아서 늘 초초해지기도 합니다. 

 

배우자의 신체 정신적 변화에 관심을 가지십시요

남편이 아내를 멀리하는 것 같아서 의심도 든다고 하셨는데 여러 가지 이유가 존재 하겠지만 대체로 남성 전문가들에 의하면 남성이 40대에 달하면 일과 본인의 정세성 신체적 능력이 정점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40대가 되면 성 에너지가 잠복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이 에너지를 일에 투입해야 하기 떄문입니다. 남편은 새로운 아기가 태어났고 아내가 일을 중단했기 떄문에 가계를 도맡아 책임져야 할 의무감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더욱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일념에 퇴금해서도 온통 바깥일에 대한 생각을 떨쳐 내지 못합니다. 더욱이 아내가 직장을 그만 두었기 떄문에 오는 압박과 동시에 집안일과 아이들의 양육을 아내에게 맞겨 두고 자신의 일에 매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갈등하기도 합니다. 보통 부부는 전혀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다른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아내는 집안일에 몰두하지만 남편은 바깥일에 몰두합니다.  그러나 둘 모두 한 가정을 잘 지켜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담아 두지 마십시요 

양육 스트레스와 집안일이 주는 스트레스 Chassle), 그리고 남편의 무관심에 대한 스트레스, 경력을 중단한 데서 오는 상실 감, 답답함, 분노, 억울함등이 한꺼번에 오게 되면  가장 가까운 남편에게 화를 내게 됩니다. 그러나 사실 화를 내고 싶은 대상은 남편이라고 딱히 말할 수는 없습니다. 억눌려졌던 과거의 응축된 좌절감과 분노가 삶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약해진 방어를 깨고 근처의 가까운 누군가에게로 향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남편에게 향하면 부부 불화가 깊어지고  상실감 등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그 가정은 큰 폭풍속에 빠지게 되며  혹시나 아이들에게 향하게 되면 아동학대로 비화되는 씨앗이 됩니다. 이도 저도 아닌 경우에는 무력감과 우울한 기분이 오랫동안 지속되게 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아내는 살림과 육아에 온 힘을 쏟다가 지치게 된겄입니다. 에너지가 고갈되면 우울과 분노, 상실감, 외로움의 감정이 밀려옵니 다. 이때 필요한 것은 에너지를 충전할 조용한 자기만의 공간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쯤은 비용이 들더라도 주변에 아기를 맡기고 자신 만의 활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화를 내지 말고 남편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십시요. 단 구체적으로 어떻한 것을 해달라고 해야 합니다. 나무라거나 핀잔을 해서는 안됩니다.  몰라서 안하는 거지 일부러 모르는 척 하는게 아닙니다. 

편안한 친구에게 말하듯이 남편의 애로사항도 들어주고 본인의 요청 사항도 상의해 주세요. 적극적으로 주변 가족과 지인 친구들에게 도움을 손길을 요청하세요.  말을 하지 않으면 본인의 화만 돋구어 질 뿐이라는 걸 잊지 마시고 평화로운 대화와 미소로 슬기롭게 육아 스트레스와 우울증, 무력감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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