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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경화의 증상과 치료

by 에이스토리1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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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화

간경화는 흔한 소화샘질환의 하나입니다. 우리  몸의 간은 콜레스테롤, 담즙과 같은 물질을 합성하고, 아미노산의 대사에 관여하며, 독성 물질을 분해하고 해독하는 일을 하고있습니다. 간이 굳어지는 간경화가 발생하면 간에서 이루어지는 일련의과정들이 멈춰버리게 되어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은 간에서 생성되며 혈액의 삼투압을 유지시킵니다(물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게 잡아주는 역할), 알부민 수치가 낮아지면 혈액의 삼투압이 낮아져 혈관 밖으로 물이 빠져나오게 되어 몸이 붓고 복수가 차게 됩니다. 또한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 쌓인 독소로 인해 정신이 멍해지고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이 되면 다시 정상 간으로 회복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일단 간경화로  진행되기 전에 간이 나빠지는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중요 합니다. 

 

간경화의 원인 

간경화의 원인으로는 B형간염이 대표적이며,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간이 안 좋아지는 알코올성 간질환, C형간염, 자가면역질환 등이 있습니다.B형/C형 만성간염의 경우 대부분이 태어날 때 어머니에게서 감염되는 주산기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간수치가 높아지고,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많아지면 항바이러스 약을 복용하여 바이러스의 활성도를 낮추어 간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40세 이후에는 6개월에 한 번 간 초음파와 암 표지자 검사를 통해 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셔야 합니다 . 진료실에서 보는 간경화의 원인 중 가장 치료하기가 힘든 간경화중에서도 바로 알코올성 간질환에 의한 간경화라고 생각됩니다. 치료 약은 바로 술을 끊는 것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치료는 술을 끊겠다는 강한 의지와 노력이 없이는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간이 안 좋아지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처음에는 술로 인해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지방간이 되었다가, 이러한 지방간이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면 간세포의 섬유화가 진행되어 간경화로 진행되게 됩니다. 지방간인 경우에는 술을 끊게 되면 정상 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간경화가 진행되면 정상 간으로 절대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이러한 간경화는 무서운 합병증을 동반합니다.

 

간경화의 증상과 치료  

딱딱해진 간으로 혈액이 제대로 들어갈 수가 없어 간문맥의 압력이높아집니다. 이러한 압력이 비장에 가해져 비장이 커지고(비장종대), 혈소판이 깨지게 되어 혈소판 수치가 낮아져 쉽게 멍이 들고 피가 나게 됩니다. 또한 식도 정맥의 압력이 높아져서 식도정맥류가 발생합니다. 간이안 좋으면 피를 토한다고 하는데 바로 이 식도에 위치한 정맥이 파열되어 피를 쏟게 되는 것입니다. 간경변이 진행되면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까요? 답은 하나입니다. 술을 끊어야 합니다.한 환자분의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20년 넘게 거의 매일 소주 1병 이상을 드셔왔던 분입니다. 최근 술이 잘 안 깨는 느낌이 들어서 병원에 오셨다고 합니다. 
혈소판 수치는 150K 이상이 정상입니다. AST, ALT는 간세포가 손상을 받으면 올라가는 수치로, 100 이상으로 증 가된 수치는 의사들을 긴장하게 만들 정도로 높은 수치이며, 그 이상으로 계속 증가하게 되면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간부전으로 진행되면 의식을 잃게 되고 간이식 이외에는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알부민은 주로 간에서 합성되며 혈액의 삼투압을 유지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알부민 수치가 감소하게 됩니다.이로 인해 혈관 내 삼투압이 낮아져 혈관 밖으로 수분이 빠져나가게 되어 몸이 붓고 배(복수)나 폐(흡수)에 물이 차게 됩니다. 아티반(신경안정제)는 술에 대한 의존성을 줄여드리고 잠을 좀 더 편하게 주무실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우루사, 고덱스와 같은 간장제와 종합 비타민(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은 비타민B12가 부족하게 됩니다.)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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